주식/뉴스 분석 2

포스코, CCU 기술 실증사업 착수

포스코는 지난 11일 철강업계 최초로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기술의 실증사업에 돌입에 대해 미팅을 진행했고, 이에 대해 12일 발표하였습니다. CCU 기술은 포스코가 2010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철강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연구한 기술로서, 이번에 철강업계 최초로 CCU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CCU 기술이란 CCU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이 점점 커지며, 파리 협정에서 온도 상승 폭을 1.5℃ 이하로 제한하고, 각국은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장 친환경 에너지로 100%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석탄, 석유..

철강사의 탄소중립과 고철가격 상승

강철(steel)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국내 가장 큰 철강사이며 세계 조강 생산량 6위인 포스코(POSCO)에서 만든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https://newsroom.posco.com/kr/) 강철의 주 원료는 철입니다. 자연에 있는 철광석에는 철(Fe)과 산소(O)가 결합하고 있기 때문에 환원반응을 통해 산소를 제거하는데 보통은 다음의 화학반응식을 이용합니다. 반응물은 철광석과 일산화탄소이며 위 반응은 고로(용광로)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위의 과정을 통해 철강을 생산하게 되면, 부산물로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철강업은 온실가스 배출의 주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 등 국내 철강사들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수소환원제철의 형태로 ..